(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단 2.5경기차, 9위 KIA 타이거즈와 10위 한화 이글스가 만나 3연전을 치른다.
KIA와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10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어 연달아 3경기를 치르게 된다. 맞대결을 앞둔 KIA(47승8무58패)와 한화(47승10무73패)의 경기차는 2경기 반.
한화에게는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그런 부분을 알고 있긴 하지만, 항상 경기에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 건 어제나 오늘이나 마찬가지다. 언제나 준비한대로 한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더블헤더도 있고, 3경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평소와 같이 이긴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최근 공격력이 괜찮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수베로 감독의 말을 전해 들은 맷 윌리엄스 감독은 "한화보다 한 점 더 내는 게 우리가 바라는 점"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KIA 한승혁, 한화 라이언 카펜터가 나서는 가운데, 10일 더블헤더에서는 KIA가 이민우와 임기영을 차례로 내세우고, 한화는 1차전에서 장민재를 기용, 2차전은 기존 불펜을 활용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