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레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았다.
이레는 지난 7일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지난 해 영화 '반도'로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레는 앞서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레는 지난 해 개봉한 '반도'에서 극 중 준이 역을 맡아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무대인사에 참석해 부산 관객들을 미리 만났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레는 극 중 진희정 캐릭터로 분했다.
'지옥' 은 지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관심을 받았으며 BFI 런던영화제 에서도 미리 공개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상호 감독과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참석한 이레는 "연상호 감독님과 전작품을 같이 하면서 좋았고, 이번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오래도록 기억할 현장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레는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지옥'에서 희정 캐릭터로 분해, 엄마를 잃고 아빠(양익준 분)와 살아가는 딸 역으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이레는 tvN 드라마 '홈타운'에 출연해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