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과거 활약이 '달려라 방탄' 베스트 활약상으로 재소환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54화에서는 피날레 1편이 방송됐다.
당일 방송에서는 201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7년 동안 거침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나의 최애 에피소드', 다시 보고 싶은 에피소드, 멤버별 최고의 활약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등 다채로운 질문에 대한 아미의 답변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멤버 정국은 3단 '극대노'로 폭풍 웃음을 안겼던 119화 포토 스토리 속 장면으로 '멤버 별 최고의 활약 에피소드'에 꼽혀 또 한 번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달려라 방탄’에서 그간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정국의 베스트 활약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전 멤버들은 '극대노' 장면이 뽑힐 것에 대해 미리 확신했다.
이후 영상으로 재생된 해당 장면 속에서 정국은 "어차퓌 틀렸꼬! 어차퓌 틀려쒀! 어차퓌 없어질 사진이야! 어차퓌 틀렸꼬 한 개밖에 없다고!"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 모습을 본 슈가는 "너무 귀엽지 않냐"라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정국은 "으악!!!!! 이라고 소리치며 손에 든 패널을 갑자기 의자에 내려치면서 분개하는 모습으로 다시 봐도 웃긴 명장면을 선사했다.
또 정국이 2차로 극대노하면서 폭주하는 장면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었고 영상이 끝나자 "어우~재밌네" "저게 베스트일 것 같았다"라고 시청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소개된 ‘달려라 방탄’ 119화 포토스토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가 적힌 포스트잇을 모아 거기에 쓰인 문장과 미리 찍은 사진의 스토리가 일치하는지에 대해 점수로 평가받는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제작진은 스파이 멤버가 출연한 사진은 모두 마이너스 점수를 매기겠다고 뒤늦게 통보했고 정국은 열심히 모은 사진 4군데에 스파이 모습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이에 망연자실한 정국은 사진과 포스트잇을 모아 붙인 패널을 의자에 내리치며 3번이나 '극대노'했고 이 모습에 웃음바다가 됐다.
사진 = 달려라 방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