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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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8일 신생구단 우선협상자 결정

기사입력 2011.02.07 16:49 / 기사수정 2011.02.07 19:4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제9구단 창단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다.
 
유영구 KBO 총재와 기존 8개구단 사장들이 참석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엔씨소프트 등 창단 의사를 밝힌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9번째 구단을 운영할 우선협상자와 연고도시를 확정하게 된다.

지난달 11일에 열린 올해 첫 이사회에서 8개 구단 대표들은 제9구단 창설을 의결하면서 더 명확한 창단 심사기준을 KBO에 요구했다.

이에  KBO는 세분화된 심의 기준을 만들어 이번 이사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개 기업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야구단 운영 계획도 8개 구단 사장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KBO는 9구단 우선협상자와 연고 도시가 결정되면 프로야구 가입조건 등을 세세하게 따져볼 예정이다. 9구단의 오는 2013년 또는 2014년 1군 가입을 목표로 삼은 KBO는 프로야구단 법인 설립과 가입금 납부 계획, 의결권 행사 시기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7일 엔씨소프트는 KBO 이사회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8%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1만 원 선을 돌파했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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