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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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남장여자 왕 役, 후회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기사입력 2021.10.08 14:24 / 기사수정 2021.10.08 14: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은빈이 '연모'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이 참석했다. 

20부작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박은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인이 옥좌의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역할과 소재가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 '연모'를 접하는 순간 꿈꿀 수 있지만 할 수 없는 캐릭터라 새로운 꿈이 생기는 듯한 기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것의 용포를 입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들었다. 내용 자체가 매혹적으로 느껴져서 그동안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든 희귀하고 소중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어려운 작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데 제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연모'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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