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벨기에 아기 우리스 가족이 생일을 맞아 선행을 실천했다.
우리스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우리스 친구 여러분, 10월 6일날 우리스 만으로 4살 됩니다(2017년생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우리스를 좋아해 주시고 선물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우리스 부모가 쓴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우리스 부모는 "하지만 우리스는 행운아라서 벌써 필요 이상으로 가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했던 것처럼 우리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우리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것을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을 하며 p.s. 우리스보다 도움이 더 필요한 친구들을 위한 재단입니다. 작년에 정말 많은 분들이 기부하셔서 놀랬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푸르메재단은 비영리공익재단이며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이다.
이어 "우리스 삼촌, 줄리안이 얼마 전에 유투브에서 선물의 관련 영상 하나 올렸는데 선물은 단순히 물건으로 줄 수 있는거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도 공감합니다! 한 번 보시는 거 좋을것 같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우리스 부모가 업로드한 영상에서 줄리안은 "요즘 생일 기부가 유행이다. 미국에서 바로 쓰레기통에 가는 원치 않은 선물이 7천 120억원이라고 한다. 그 금액이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이번에 물건을 받지 않고 기부 선물로 하는게 기분 좋지 않을까 한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 생기는 것도 내게 큰 선물"이라며 생일 기부를 추천했다.
우리스 부모는 "우리스를 사진이나 영상 속에서 보고 행복을 느낀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런 기부를 통해서 우리스도 도움 필요한 다른 어린이들의 행복에 영향 비칠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으네요! 이 선물은 평생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선물이잖아요! 우리 아들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우리스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가족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 우리스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