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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백모사 정체와 상무회의 배후 파헤칠까 '폭풍전야' (검은태양)

기사입력 2021.10.07 09: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은 태양’이 한층 짙어진 미스터리 속 심상치 않은 2막에 돌입한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 신과 추격 신,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소름 돋는 심리전으로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한 6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의 파트너 유제이(김지은)의 배신, 총에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서수연(박하선)까지 충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전개가 안방극장을 꽉 채운 가운데,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보면 좋을 후반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선양에서 한지혁의 동료를 죽인 것은 누구?

비극의 서막이 된 선양 사건, 한지혁의 동료를 살해한 진범이 누구인가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앞서 한지혁은 1년 전 선양에서 동료를 잃고, 의문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기억을 지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양파 두목 황모술(성노진 분)과의 정면충돌 이후 한지혁은 그가 자신의 동료들을 죽인 진범이 아니라 더 큰 배후 세력이 있음을 깨달았다. 과연 1년 전 한지혁의 동료를 살해한 범인이 누구일지, 국정원과 화양파 조직을 둘러싼 모든 의혹이 밝혀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 백모사의 정체와 목적은?


한지혁은 턱 끝까지 다가온 잃어버린 1년간의 기억의 파편 앞에서 대담했다. 국정원 소속으로 화양파를 추격하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으리라 판단한 한지혁은 국정원 뱃지를 반납하고 유제이(김지은 분)의 도움을 받아 단독 추격전을 펼쳤다. 그는 화양파 꼭대기에 황모술을 뛰어넘는 실세이자 국정원 출신인 백모사가 있음을 알아냈다. 

한지혁이 백모사의 정체를 파헤쳐 그의 진짜 목적을 알아낼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국정원 내부에 한지혁을 경계하는 인물들이 어떤 반격을 펼칠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 국정원 사조직 '상무회'의 수장은 누구인가?
한지혁은 정기선 기자를 통해 국정원 퇴직자로 구성된 사조직, 상무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리고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가 상무회를 배신하려고 했던 정황을 포착, 그의 약점을 이용해 서수연(박하선) 피격 진범이 담긴 CCTV 원본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한지혁의 유일한 조력자였던 유제이가 그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영상을 삭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공조 수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주 방송되는 7회에서부터는 국정원을 배경으로 얽힌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새로운 반전이 그려진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반환점을 도는 과정에서 유제이가 한지혁을 정말 배신했을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이들의 종잡을 수 없는 관계의 끝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여기에 8일(내일) 방송에서는 한지혁과는 다른 방향에서 진실을 좇던 서수연이 정말로 사망했을지, 한지혁을 잡으려는 강필호(김종태)의 함정인지 그 내막이 그려질 예정이다.


MBC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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