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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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프로골퍼 팀에 敗→공태현 프로 "양세형 진짜 잘 쳐" 깜짝 [종합]

기사입력 2021.10.05 00:30 / 기사수정 2021.10.04 23:5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 팀이 프로골퍼라는 산을 넘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는 프로골퍼 최충만, 공태현, 안백준, 박하림이 출연했다.

이날 4번 홀에서는 양 팀의 비주얼, 최충만과 이상우의 대결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상우는 계속해서 실수를 범했고 네 번째 샷이 되어서야 좋은 샷을 날렸다. 반면 최충만은 세 번째 만에 공을 홀에 가까이 붙이며 프로임을 입증했다. 결국 최충만이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양세형은 이상우에게 "괜찮다고 말 안 하겠다. 그냥 이겨내라"라며 "여태까지 친 것 중에 제일 못했다"라고 말했다.

5번째 홀에서는 단체전 타임 어택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사람들은 지압 신발을 신고 그린까지 이동하는 방식. '골프왕' 멤버들은 모두 이동 중 심하게 고통을 호소했지만 김광규만이 유일하게 아무렇지 않게 달려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국진은 "쟤 통점이 없는 거 아니냐"라며 놀랐다.

반면 이동국은 가장 늦게 달려가며 힘들어했고 김광규는 그런 이동국을 마중 나가기도. 양세형은 "이건 게임이 아니라 고문이다"라며 힘들어했고 김광규는 그런 양세형 옆을 빠르게 지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의 마무리로 '골프왕' 팀은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공태현은 "보니까 이건 타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누가 빨리 그린에 도착하는지다"라고 분석했다.


최충만은 시작부터 260m라는 엄청난 비거리를 기록했고, 이동 중 공태현은 우는 시늉을 하며 "엄마 보고 싶다"라고 힘들어했다. 프로골퍼 팀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박하림만이 덤덤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김광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프로골퍼 팀 역시 더블보기를 기록했으나 '골프왕' 팀보다 적은 벌타를 기록해 승리를 차지했다.

6번째 홀에서는 '골프왕' 팀이 사전 게임에서 승리하며 2타의 베네핏을 얻게 됐다. 이동국은 시작부터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샷을 날렸고 '골프왕' 멤버들뿐만 아니라 프로골퍼들 또한 "하체 힘이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양세형은 "베네핏 없어도 이기겠다"라며 프로골퍼 팀을 약 올리기도. 모두가 이동국의 승리를 예견한 상황, 이동국은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속했고 베네핏 덕분에 겨우 승리를 얻었다.

1 대 1 대결인 7번 홀에서는 양세형과 안백준이 나섰다. 성공적인 샷을 날린 양세형에 공태현은 "양세형 씨 진짜 잘 치신다"라고 감탄했고 박하림은 "원래 약은 사람들이 골프를 잘 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세형은 "오늘 편 방송 봐야지"라며 "한동안 못 봤다. 못치고 칠 일이 별로 없었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동국은 "잘 치면 보게 되는데 안 치면 안 보게 된다"라고 공감했고 이상우는 "난 맨날 보는데"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안백준과 양세형이 동일한 조건인 상황. 안백준은 버디에 성공했고 양세형이 실패하며 이날 승리는 프로골퍼 팀에게 돌아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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