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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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母 "법학 전공한 아들, 음악 한다 했을 때 두 달 간 말 안했다" (건강한집)

기사입력 2021.10.04 19:39 / 기사수정 2021.10.04 19: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의 어머니가 아들이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느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유재환이 어머니 정경숙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유재환과 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이 공개됐다.

MC 조영구는 "유재환 씨가 반전 학력으로 화제가 됐었다. 법학을 전공했더라. 법학을 공부한 아들이 음악을 한다 그랬을 때 어땠었나"라고 물었다. 유재환의 학력은 인하대학교 법학 전공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경숙 씨는 "그 때 정말 육두문자가 절로 나왔었다"고 한숨을 쉬며 "한 두달은 말도 안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말을 듣던 유재환은 "제가 음악을 시작한 계기가 어머니 때문이었다. 어느 날 선물로 제게 MP3를 사주신 것이다. 중2 때 생애 처음으로 이어폰을 꽂은 순간, '음악이라는 게 이렇게 재밌구나' 싶더라. 그떄부터 음악을 듣기 시작했고 음악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경숙 씨는 자궁내막암으로 투병했던 사연을 전하며 "완치란 말은 안하지만 현재까지는 후유증 없이 생활 중이다. 암 진단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었는데,  암 진단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치아가 다 빠지기도 하더라"고 투병 당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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