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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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김지민, 훈련 안된 반려견 썰에 의견 대립…"보내야"vs"책임져야"(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9.30 23: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황보라와 김지민이 반려견 양육에 대해 의견 대립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MC 박나래의 "여러분, 배꼽 잡으셔야한다"고 부담 주는 멘트에 "너무 부담이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양세형은 출연 이유에 대해 "여러 개그맨들의 고민일 것인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보니 에피소드가 없다. 여기서라도 썰 수혈을 받으려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자신을 5글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노스트레스'라고 말했고 이에 황보라는 "저런 말 하는 사람들 다 뻥이다. '개스트레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삶이 힘드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김지민에게는 "교양 있는 척"이라고 다섯 글자로 소개해 분노를 유발했다.


첫 번째 썰은 상처를 주고 바람까지 피웠던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좋은 남자를 만났지만 그 남자가 '사실은 네 전 남자친구와 10년 지기 베프'라고 고백한 이야기였다.

오랜 고민 끝에 이별을 고한 사연자였지만, 갑자기 전남친이 나타나 서로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애초에 현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두고 대화를 나눴고 심지어 현 남자친구가 '작업한다'고 한 메시지 내용까지 보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양세형은 사연자를 두고 성적인 대화까지 나눈 두 남자에 대해 "나쁜 쪽으로 끼리끼리인 거다. 그리고 센척 하는 남자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썰은 아내의 반려견과의 악연을 이야기하는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혼전 임신으로 아이를 임신해 처가댁에 가서 반려견 하트를 만났고, 장모님이 "하트가 6살이고 개 나이로는 마흔이니 '하트님'이라고 불러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후 만삭 여행에 가서도 장모님과 아내가 하트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배가 아파서 운전을 못 하겠다는 사연자의 뺨을 장모님이 때리기도 했다고.

사랑스러운 딸이 태어나 하트와 함께 살던 당시에도, 하트가 딸의 발을 물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아내의 모습에 가출을 감행했고 6개월간 기숙사 생활 끝에 하트와 이별하고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고.

MC와 양세형은 "반려견은 반려견이고 사람은 사람이지 않나. 저건 너무하다"고 말했다. 또 훈련사도 거부한 반려견은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에 황보라는 "그땐 보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고 김지민은 "그건 안 된다. 공간을 나누든 해서 책임져야 한다"고 대립을 보였다.

사진=KBS Joy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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