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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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약 꿈꿔"…유희열→정재형, 팔자 고칠 '예능 도전' (우당탕탕 안테나)[종합]

기사입력 2021.09.30 16: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안테나뮤직 아티스트들이 본 적 없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30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이하 '우당탕탕 안테나')는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신재평과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글로벌 도약을 꿈꾸고 있는 대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재형은 "안테나 상무 정재형이다"라고 소개했다.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은 부장을 맡았다. 권진아는 "승진을 꿈꾸는 차장 권진아다"라고 전했고, 정승환은 "안테나의 댄싱머신 차장 정승환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잘생김 근황'에 대해 계속해서 꾸준히 관리를 해야 되는 거니까.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잘 가꾸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희열은 "저희가 아티스트 단톡방이 있다. 윤석철 씨가 '좋은 연휴 되세요' 했는데 아무도 글을 안 다는 걸 보면서 굉장히 당혹스러웠다. 어저께도 정승환 씨가 즐겨 듣는 음악 링크를 보냈는데 아무도 댓글을 안 달더라. 제가 먼저 '좋다'고 제일 먼저 답글을 달았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정승환은 "워낙 익숙한 일이다. 음악을 공유하고 그러면 모두가 '읽씹'을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페퍼톤스의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정재형은 "기대를 한 적이 없다. 스타일리스트가 이 친구들 때문에 너무 고생하고 있다. 요즘은 보기 좋을 정도로 하고 있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저 빼고 여기 있는 애들 다 이상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에 페퍼톤스는 "저희는 아나바다 정신으로 최대한 오래 입는다"고 맞받아쳤다. 유희열은 "데뷔 당시에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온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신재평은 "색도 바래지 않고 보관을 하고 있다. 근데 좀이 슬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장원은 "깨끗하게 입고 덜 빨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정재형에게만 많이 웃어준다는 말에 유희열은 "정재형 씨가 밖에 보여지는 모습은 친절하고 따뜻하지만 사실 어마어마하신 분이다. 다들 정재형 씨만 보면 과하게 웃어준다. 제 눈에만 포착이 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차장급 권진아는 "정재형 상무님이 방송이랑 오프라인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방송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다. 저는 진심으로 웃는 거다"라고 답했다.

정승환은 "노력한 적이 없다면 거짓말이긴 하다. 저희 회사에서는 가장 연장자시지만 진짜 친구 같이 대하는 상무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정재형의 춤에 대해 "30년 가까이 보지 않았나. 말보다는 몸으로 웃기는 걸 잘했던 친구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저는 춤을 치면서 저를 잊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저 상태에서 자의식이 있으면 인간은 버틸 수가 없다"고 맞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반전 매력 발산 프로젝트.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테나 입덕’으로 이끌 예정이다.

한편, '우당탕탕 안테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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