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5
스포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볼티모어행…1년 800만 달러

기사입력 2011.02.05 10:2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36)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5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게레로는 볼티모어와 1년간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게레로가 신체검사에 통과하면 계약이 확정된다.

1996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데뷔한 게레로는 LA 에인절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다. 볼티모어는 게레로의 4번째 팀.

2009시즌 LA 에인절스에서 100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5리, 15홈런 50타점에 그쳤던 게레로는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텍사스와 1년 계약을 맺고 심기일전한 게레로는 지난 시즌 텍사스의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152경기에 출장, 타율 3할, 29홈런 11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우완 투수 저스틴 듀크셔(34)와도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듀크셔는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10만 달러를 받게 되고,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최대 34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0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발로 전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던 듀크셔는 팔꿈치 부상으로 2009시즌에 활약하지 못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엉덩이 부상으로 5경기 선발등판에 그쳤다.

듀크셔의 지난 시즌 성적은 5경기 선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2.89다. 듀크셔는 4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 블라디미르 게레로, 저스틴 듀크셔 ⓒ MLB /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