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6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김재환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재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2구째 150km/h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200루타까지 단타 하나 만을 남겨둔 김재환은 5회 1사 1루에서 데스파이네의 7구째 127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2루타를 폭발했다. 이 장타로 김재환은 6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18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김재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22홈런 89타점 OPS 0.899를 기록했다. 5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김재환은 3타수 2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0 리드에 공헌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