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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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우천 중단 끝에, NC 5회 강우콜드 승 [창원:스코어]

기사입력 2021.09.29 18:28 / 기사수정 2021.09.29 23:1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우콜드 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1 강우콜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NC는 8연패 뒤 2연승을 달렸고, KIA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창원은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경기 전 소나기가 한차례 경기장에 흩뿌리고 지나갔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오후 3시에 개시했다. 

하지만 1회초 도중 조금씩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1회말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힘들어졌다. 결국 1회말 선두타자 최정원의 타석 때 4구 만에 경기가 중단됐고, 약 한 시간(58분) 이후에야 경기가 재개됐다. 

한 시간의 휴식 여파 탓일까. KIA는 선두타자 최정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으며 2,3루 위기에 처했다. 기회를 잡은 NC는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볼넷에 황대인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는 없었다. 


위기를 넘긴 NC가 2회말 더 달아났다. 1사 후 터진 김태군의 솔로포에 이어 박준영의 2루타와 최정원의 안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KIA는 3회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선발 이재학의 난조로 볼넷 3개를 걸러나가며 무사 만루를 만든 것.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최형우의 투수 앞 땅볼로 3루주자의 홈 쇄도가 무산됐고, 이후 터커와 황대인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 씩 찬스를 주고받았다. 4회말 NC가 선두타자 김태군의 2루타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반면, 5회초 기회를 잡은 KIA는 추격 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볼넷 이후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서 황대인의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경기는 5회말 다시 한 번 우천으로 중단됐다. 30분 뒤 강우콜드가 결정됐고, NC가 4-1 강우콜드 승리를 따내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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