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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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 "이불 덮고 노래부르다 응급실 갔다"

기사입력 2011.02.04 00: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달샤벳 수빈이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응급실에 간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수빈은 "데뷔 전 직장에 다니시는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들도 돌봐야 하고 학교 공부도 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시절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락실 동전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했다"고 덧붙이며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설명했다.


수빈은 "한 번은 동전이 다 떨어져서 집으로 와서 다른 집에 시끄럽지 않도록 이불을 여러 겹 덮고 노래를 했는데 눈을 떴더니 응급실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수빈이 이불 속에서 계속 노래를 하다가 탈진을 한 것. 수빈은 응급실 사건을 계기로 부모님이 노래부르는 것을 인정해주셨다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얘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수빈을 비롯해 윤손하, 안문숙, 허경환, 김태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윤손하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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