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닝맨' 하하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만능 예능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하하는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만났다. 하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기립박수로 맞이하며 남다른 리액션을 펼쳤다.
특히 하하는 김연경에게 "광수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진짜 친했으면 한 턱 내라고 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지명을 기다리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잘 보일 필요가 없다"라며 여유로운 '꼬마 신인'의 면모를 뽐냈다.
하하는 김희진, 염혜선과 함께 팀 선택에 나섰고, "어렸을 때부터 다 친한 친구들이었다. 개인적으로 3만 원만 맞춰주시면 어디든지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구 선수들과 훈훈한 조화를 자랑하던 하하는 최저 연봉 1원에 김종국의 호랑이 체육관에 소속됐다.
하하는 첫 번째 족구 대결에서 1군 리베로로 활약했다. 하하는 김종국, 오지영, 이소영과 뜨거운 팀워크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하하는 상대 팀의 리베로 김연경에게 "야 꺽다리! 발로는 못 하냐"라고 도발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새 온라인 콘텐츠 '바텀듀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