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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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7이닝 무실점' LG, KT 4-0 꺾고 2연승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1.09.26 16:59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전날 KT 위즈와 무승부를 거뒀던 LG 트윈스가 이번에는 점수를 내고 KT를 눌렀다.

LG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60승(5무48패) 고지를 밟고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67승무4패로 2연패가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5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작성, 시즌 11승을 올렸다. 이어 이정용과 김재유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2안타 1타점 2득점, 김현수가 2안타, 서건창과 채은성, 오지환이 1타점을 기록했다.

LG가 1회초 점수를 뽑아냈다.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해 무사 1·3루 찬스, 서건창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홍창기가 홈을 밟아 1-0 리드를 잡았다. 1회초 첫 점수가 난 후에는 양 팀 마운드 호투에 타자들이 꽁꽁 묶였고, 결국 1-0 스코어는 7회까지 이어졌다.

이 스코어는 8회가 되어서야 움직였다. 8회초, KT 네 번쨰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 유강남이 좌전 2루타를 치면서 무사 2루를 만들었다. KT가 투수를 주권으로 바꾼 후 이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3루. 이어 홍창기의 우전안타가 터지면서 대주자 김용의의 득점으로 2-0이 됐다.

LG는 김현수와 서건창까지 연속해 안타를 만들어냈고, 홍창기가 들어와 점수는 3-0. KT는 채은성을 고의4구로 내보낸 뒤 투수를 이창재로 교체했지만, 오지환의 땅볼 때 대주자 이상호의 홈인으로 LG가 4-0을 만들고 KT를 따돌렸다. 반면 KT는 9회에도 득점에 실패했고,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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