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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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스스로도 정체 의심..."내가 누구야" [종합]

기사입력 2021.09.24 23:25 / 기사수정 2021.09.24 23: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도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3회에서는 조금씩 강미나(이하늬 분)의 삶을 살게 된 조연주(이하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채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로 인생체인지가 된 비리 검사 조연주가 빌런 재벌가 한주그룹으로 들어가 그들에게 돌직구를 제대로 날리며 통쾌함을 줬다. 하지만 한승욱(이상윤)이 조연주를 의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한승욱은 강미나의 팔에 있었던 상처도 없고, 또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강미나가 땅콩을 먹는 모습을 보며 조연주를 의심했다. 이에 한승욱은 조연주에게 "당신 누구냐. 정체가 뭐냐. 진짜 미나는 어딨냐"고 다그쳤고, 조연주는 "내가 강미나가 아니라는거냐"며 당황했다. 한승욱은 조연주가 너무 의심스러웠지만, 자신의 조력자인 노학태(김창완)의 조언대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심하고 조연주에게 사과를 했다. 

조연주를 의심하는 사람은 한승욱뿐만이 아니었다. 한주그룹의 가사도우미 김이사(예수정)은 조연주가 한 칼질을 보면서 "칼질은 몸이 기억하는건데 이상하다"면서 엉망진창인 조연주의 칼질 솜씨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조연주도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조연주는 강미나의 구두를 신어보면서 "묘하게 안 맞네"라고 의아해했고, 이후 의사를 찾아가 잊고있는 기억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리고 조연주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기 위해서 자신이 차에 받쳤던 현장을 찾았다. 그런 와중에 그 곳에서 조연주가 삼거리파와 맞닥뜨렸다. 조연주는 본능대로 삼거리파 두목의 팔을 꺾어버렸고, 그 순간 조연주는 '나는 강미나가 아니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삼거리파와 몸싸움을 벌였다. 조연주는 삼거리파와 싸우면서 "나 알아요? 말 좀 해봐요. 나 왜 이렇게 싸움을 잘해"라면서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답답해했다. 

한승욱도  노학태와 함께 조연주가 사고를 당했던 현장으로 갔고, 일부러 사고를 냈을 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그리고 조연주를 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강미나를 치려고 했던 것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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