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농구 레전드 3총사 허재, 현주엽, 한기범이 서핑에 도전한다.
26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주엽TV 멤버들과 마마무 솔라의 포항 앞바다 레포츠 도전기가 이어진다.
앞서 서핑 보드 보다 타기 쉽다는 패들 보드에 도전했다가 물만 잔뜩 먹은 현주엽은 "솔라한테 속았다!”며 발끈했지만 솔라는 내친 김에 서핑에 도전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인으로서의 명예 회복을 노리고 야심차게 도전한 첫 시도에서 아깝게 실패한 현주엽은 자신이 물에 빠진 모습을 보고 "통돼지 바베큐 돌아가는 것 같다"고 비웃는 허재의 도발에 자극받아 전력으로 재도전했다는데.
특히 이번 서핑 승부는 보드에서 먼저 일어선 사람이 다음 코스를 마음대로 정하는 선택권이 걸려 있는 만큼 호캉스를 노리는 허재와 포항제철 견학을 원하는 한기범, 시작부터 포항 한우를 노린 현주엽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되어 소원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나귀 귀' 사상 최초 외국인 보스로 합류한 세계적인 뮤지컬 안무 감독 톰 호지슨과 뮤지컬 퀸 최정원이 스페셜 MC로 동반 출연한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포항 바다 접수에 나선 농구 레전드 3인방의 본격 서핑 도전기와 새로운 보스 톰 호지슨의 첫 이야기는 26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