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도경완이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의 치과 방문 후기를 전했다.
도경완은 24일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충치가 생긴 아이들 데리고 추석 연휴 직전 치과를 다녀왔다. 치과 방문 소감과 더불어 추석의 의미, 앞으로의 꿈, 엄마 노래 부르기 등등 연우&하영 활약상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연우와 하영이는 치과에 다녀왔다고 했다. 하영이는 치과에 왜 갔냐고 묻자 "이빨이 썩었다. 충치가 있다. 벌레가 막 뛰어 날았다. 너무 지저분하기 때문"이라고 치과를 다녀온 이유를 설명했다.
연우는 치과에 다녀온 후 양치를 잘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하영이도 "나도 잘 하기로 다짐했다"고 오빠를 따라 각오를 다졌다.
또 하영이는 "치과에서 안 아팠다"는 오빠를 따라 "나도 안 아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때 연우는 하영이에게 "너 울었다며"라고 정곡을 찔렀고, 당황한 하영이는 "나도 안 아팠다. 나도 안 아팠다고"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경완은 연우와 하영이에게 "병원에 가면 좋아? 안 좋아?"라고 물었다. 도경완의 질문에 곧바로 "안 좋다"고 답한 하영이는 연우가 "좋다"고 하자 말을 바꿨다.
이에 도경완은 "앞으로도 병원 갈거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눈치를 살피며 "이빨 썩었으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두 아이들에게 "이제 병원가지 않게끔 양치질을 잘 하자"고 다독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아이들에게 꿈을 물었다. 연우는 먼저 "치과 다녀오고 생각난 게 있다. 의사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라며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하영이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도경완은 "다친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눈을 반짝이며 "응"이라고 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도장TV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