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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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지성이형 닮고파”

기사입력 2007.07.06 07:56 / 기사수정 2007.07.06 07:5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기자]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맹활약한 염기훈이 "(박)지성이형을 닮고 싶다"며 힘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염기훈은 대표팀 측면날개로 출전, 90분 동안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특히 전반 조재진의 헤딩골을 이끌어내는 의외의 크로스를 올려 축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그는 경기 종료 뒤 “내가 닮고 싶은 모델은 지성이형이다. 이유는 저돌적인 돌파와 몸싸움”이라며 보다 자신감 있는 돌파와 몸싸움을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염기훈의 종횡무진 활약에 힘입어 1골을 만회한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2:1로 승리하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자신의 장기인 돌파의 비법이 있다면?
A: 비법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돌파하기 전에 상대의 이동점을 예측한다. 항상 그렇게 뛰어 와서 잘되는 것 같다.

Q: 아시안컵에 참가하게 되는데 가장 큰 목표는?
A: 무엇보다 주전확보다. 감독님께 인정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팀에 대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Q: 해외진출이나 개인적인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은?
A: 해외진출보다 국내에서 자리 확보가 나에게 중요하다. 프로 2년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팀에 충실하고 전북을 좋은 성적으로 이끌고 싶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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