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개인 연락처 유출…"해결 위해 노력"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유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넷플릭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징어 게임' 제작사에서 이번주 초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 분과 통화 수차례 나누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오징어 게임' 1회와 2회의 서바이벌 초대장에는 8자리 숫자가 등장한다. 서바이벌 참가자들은 해당 번호를 보고 전화를 거는 모습. '010'을 제외한 휴대전화 번호인 셈이다. 

문제는 드라마에 노출된 번호를 A씨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 A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새없이 온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시리즈 최초로 美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