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손지창이 결혼 전, 아내인 배우 오연수와 집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한우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손지창이 출연해 다양한 소고기 요리를 맛봤다.
이날 40년 전통 서울식 불고기 집을 찾은 가운데, 허영만은 그 시절 톱스타들의 데이트를 궁금해 했다. 허영만은 "얼굴이 유명한 두 사람이 데이트 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손지창은 "집에서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손지창은 "집이 바로 (아파트) 앞뒤 동이라. 여기 갔다가 여기 왔다가 했다"며 "경비 아저씨들은 아셨다. 비밀을 잘 지켜주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당시 손지창과 아내 오연수 중 누가 더 유명했는지도 물었다. 이에 손지창은 "남자 분들은 집사람이 더 유명했다 하고 여자분들은 제가 유명했다고 한다"고 갈리는 의견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