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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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강호동, 김종민에 열받아 돌 들고 쫓아가" #유재석 (그늘집)[종합]

기사입력 2021.09.17 12:50 / 기사수정 2021.09.17 12:1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늘집' 하하가 과거 강호동이 김종민에게 분노해 돌을 들고 쫓아다녔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김종민도 쌍욕하게 만든 찐친 하하의 역대급 폭로 [그늘집]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종민은 "옛날에 하하가 호동이 형한테 이쁨을 많이 받았다. 나도 이쁨을 많이 받았고 또래들이 호동이 형을 좋아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하는 "호동이 형이 종민이랑 토론을 하다가 너무 열받게 하니까 돌을 하나 집었다더라. 그런데 종민이가 눈치채고 도망갔다. 호동이 형이 죽이려고 계속 들고 (쫓아갔다)"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김종민은 "40분 동안 도망 다녔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하하에게 "너에 대한 소문 중에 가장 황당한 소문이 있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나 진짜 이상한 소문이 났다. 우리 가게도 회사도 내 건물인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자신에게 달리는 모든 댓글들을 다 본다고 전했다. 하하는 "나한테 달린 댓글들은 다 이해가 간다. '모기처럼 빨대 꽂는다', '자기 혼자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댓글이 있는데 맞는 얘기다. 예능에서도 내가 명수 형 역할을 어떻게 하냐. 그런 캐릭터가 있으면 나 같은 캐릭터가 있는 거다. 공익 때 더 많이 깨달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숨었는데 재석이 형이 나한테 '아무것도 안 하면 도와줄 수 없다. 욕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오는 비는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 '네가 액션을 해야 형이 뭐라도 하지. 너를 까든지 보호를 하든지 아무것도 안 하면 나는 너를 도와줄 수 없다'고 해줬다"라고 유재석에게 조언을 들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하하는 "목요일이 녹화면 화요일 밤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이 고통을 또 해야 하나?하는 생각에 종민이한테 전화해서 '언제 이 고난이 끝나냐'고 전화하곤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솔직히 말해서 하하가 부러웠다. 나는 '1박 2일' 가서 말을 잘 못했는데 하하는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하하는 "종민이가 대상 받았을 때 울었다. 내 친구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서 사람들이 인정해 주고 보상받는 게 기쁘더라"라며 "참 뻔뻔한 게 얘는 주면 받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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