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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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업' 윤시윤x안희연, 빈틈없는 연기력→희망의 메시지…인기비결#3

기사입력 2021.09.16 17:41 / 기사수정 2021.09.16 17:4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유미업'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8월 3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하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 분)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다.

'유미업'은 공개된 후 지금까지 주간 웨이브 신규 유입 콘텐츠 1위, 주간 드라마 차트 상위권 랭크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이후 웨이브의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이고 있는 '유미업'. 이에 지금까지 '유미업'의 인기 상승 요인을 분석해봤다.

#윤시윤X안희연 → 서정연X이루리, 감칠맛 연기 파티

빈틈은 없지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배우들의 감칠맛 연기는 인기의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용식'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체화한 윤시윤을 필두로, 성장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완성한 안희연. 젠틀한 매력으로 로맨스에 물결을 더한 박기웅이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주인공 도용식의 든든한 친구로 연기 열정을 불태운 김설진을 비롯해, 적재적소에 연기 센스와 유머를 더한 최대훈과 서정연. 다정한 가족의 아우라로 작품에 따뜻함을 더한 길해연과 이루리 등 누구 하나 빠짐없이 빛나는 연기로 각자의 자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웨이브(wavve) 첫 단독 오리지널, 기분 좋은 첫 출발

흥미로운 소재는 '웨이브' 플랫폼을 만나 날개를 달았다. 센스 넘치는 장치를 통한 은유를 통해 시청자들이 민망하게 느낄 법한 상황의 재미는 취하고 불편함은 제거했다. 이는 "수위 조절이 기가 막혔다"라는 호평이 나온 이유였다.

나아가 현실적 고민을 마음 놓고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도전이었다는 반응도 함께 이끌어냈다. 이로써 콘텐츠 스펙트럼의 확장을 꾀하려는 웨이브의 도전, 그 시작이 된 섹시 발랄 코미디 '유미업'은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신뢰감의 발판을 다졌다. 

#공감으로 치료하는 우뚝 성장기, "YOU+ME UP!"

발랄한 유머 코드 속에서도 울림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시생 도용식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이야기했다.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의 서럽고도 짠한 마음에 공감한 시청자들은 도용식이 자존감을 우뚝 세우는 과정을 응원하며 함께 웃고 울었다.

무엇보다 "잠시 주춤하고 위축되어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로 언급되고 있는 비결이 됐다. 

'유미업'은 웨이브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웨이브(wavve)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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