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원과 신인선이 고음폭발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이 짝꿍 노래자랑 대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TOP5 멤버들은 각자의 짝꿍들과 짝꿍 노래자랑 대회에 나섰다. 영탁과 이대원은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과 류지광은 '홈'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장민호는 짝꿍 나태주의 '인생열차'를 선곡해서 불렀다. 장민호는 '인생열차'를 홍보하며 짝꿍 나태주를 응원했다.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며 애증의 관계를 보여줬던 김희재와 박구윤은 '썸'을 불러 85점을 받았다. 김희재는 붐이 "같이 해보니 어땠느냐"라고 묻자 "최악이었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붐은 김희재와 박구윤을 위한 극약처방으로 손을 잡고 내려가라고 했다.
이찬원과 신인선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준비해 왔다. 신인선이 절제된 모습으로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이찬원과 신인선은 노래가 절정에 이르자 고음을 폭발시키며 가창력을 쏟아부었다. 두 사람은 열창 후 서로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여운을 남겼다. 김희재는 "열창했다"고 말하며 박수를 쳤다.
붐은 앞서 진행된 배구 우승 팀에게 10점을 추가한 결과 최고의 미스터 뽕짝꿍은 영탁과 이대원이라고 발표했다.
TOP5 멤버들은 짝꿍 노래자랑을 마치고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의 이종남, 전수경, 전노민, 부배, 이가령, 이민영을 만나 연기수업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연기 오디션을 위해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의 명장면을 재연해 보기로 했다. 멤버들은 직접 연기해야 할 남편과 내연녀와 삼자대면, 외도 사실을 들킨 남편 두 장면부터 먼저 봤다. 멤버들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니라 시청자 모드로 영상을 시청했다.
영탁과 김희재는 이가령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성훈 역할을 선택했다. 이찬원, 장민호, 임영웅은 전수경에게 외도 사실을 들킨 전노민 역할에 택했다. 멤버들은 대본을 들고 각자 연기연습을 시작했다.
이찬원은 분노를 읊조리는 연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톤이 일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김희재를 도와준다면서 이가령 역할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