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스마트송' 패러디에 네티즌 '열광'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의 '스마트송'을 패러디 한 '온 국민이 함께 부르는 스마트송UCC'가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화제가 되고 있는 김연아의 '스마트송'을 개사한 코믹 게시물로 2011년 우리사회에서 스마트하게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고 있다. 찜질방, 스케이트장, 도서관, 농구장, 수산시장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의 유쾌한 연기와 공감되는 내용으로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2011년에는 학업, 취업, 장사 등으로 걱정하지 말고 스마트하게 살자는 희망 메시지 '돈워리, 비 스마트'를 통해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학업,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 3인방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김연아 싱크로율 100%라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1년에도 대두될 이상 기후에 대한 걱정을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을 통해 해소시켰다. 찜질방의 얼음방에서 떨고 있는 남녀의 상황을 백년만의 한파로 묘사하거나 황사 대비책으로 마스크 대신 모기장이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는 등 이색적인 대처방법을 제시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영상을 보고나니 걱정거리가 다 해소되는 것 같다", "김연아를 절묘하게 따라 하는 남자 출연자들의 표정 때문에 빵빵 터진다", "나도 모르게 절로 '돈 워리,비 스마트'를 흥얼거리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의 '스마트송'은 공기청정·제습·가습·난방기능까지 두루 갖춘 4계절 스마트 가전인 삼성 하우젠의 스마트 에어컨을 소개하는 CM송으로, 유명한 올드팝 '돈 워리, 비 해피'를 리메이크해 탄생한 곡이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