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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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주춤, 최지만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2↓

기사입력 2021.09.12 13:4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격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케이시 마이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 1사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가르시아와 맞붙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좀처럼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치며 진루타를 쳤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7회 1사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 마지막 기회도 무산됐다. 2사 2루 찬스를 잡은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히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지만의 기록은 5타수 무안타 1삼진. 전날 2루타를 친 감각을 유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8에서 0.242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지난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타율 0.091) 3타점 5삼진으로 부진했다. 아직 타격감을 완벽하게 되찾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89승 53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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