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지석진이 떡볶이 가게를 오픈한다.
MBC에브리원 새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오빠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이다. 앞서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라는 이색적인 3MC 조합이 공개된 바 있다.
이 가운데 10일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추억에 진심인 오빠를 담당하고 있는 지석진의 티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수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은 지석진이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만큼, 예능인 지석진의 매력이 듬뿍 담긴 티저가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는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이국적인 거리에서 시작된다. 추억의 음악 'Singing in the rain'이 흐르는 가운데 카메라는 우산을 펴고 걷는 한 오빠의 발걸음을 좇는다.
이어 우산 속 오빠가 손에 들고 있던 봉투를 바닥에 떨어뜨린다. 그리고 봉투 안에서는 '신장개업 10월 4일 월요일'이라는 글씨가 적힌 전단지가 쏟아진다.
우산 속 오빠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순간 '남자 주인공 전용 배경음악'이 흘러나오고, 드디어 우산이 걷힌다. 흡사 영화 '늑대의 유혹' 명장면이 떠오르는 상황이지만, 우산 속 오빠는 지석진이었다.
댄디한 옷차림, 설렘 유발 배경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반전 주인공 지석진의 조화가 웃음을 안긴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10월 4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