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이상엽과 브로맨스 케미...유재석 "서로 떨어지질 않네" (식스센스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이가 이상엽과의 친형제 케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배우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의 케미를 뽐냈다.

미션이 공개된 후 유재석이 이상이의 의견을 묻자 이상이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려 한다. 맛있게 먹고 일단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고, 제시는 "즐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나라는 당황한 이상이를 보고 "눈에 초점이 없다"고 웃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오늘따라 긴장하고 상기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나 진짜 아니다"라며 이상엽과의 러브라인을 부정했고, 이상엽은 "상이가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챙겼다. 이상이는 의기소침해져 "내가 많이 별로냐"고 물었다.

계속되는 시끌벅적한 오프닝에 이상엽이 "이게 방송이 되냐"고 당황하자 제시는 "방송 너무나 잘된다"고 반박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상엽에게 "상엽이는 제시한테 잘해라.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은 사귀고 있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상엽은 두 번째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나 이 식당 안다. 들어 본 적 있는 식당이다"라고 말하며 강하게 의견을 어필했다. 멤버들은 "액자는 너무나 가짜 같다"고 지적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유재석은 유독 옆자리에 앉아 서로를 챙기는 이상이와 이상엽에게 "상이가 상엽이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잘못 아신 거다. 내가 상이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고, 유재석은 "너희는 무슨 사랑하는 친형제냐"고 물었다.

식사 도중 제시가 "가시는 원래 남친이 발라주는 것"이라며 멀리 앉은 이상엽을 신경 쓰자 유재석은 "자리 앉을 때 제시 신경 써라"라고 말했다. 제시는 "남자 친구들 있으면 여자 친구 소외시키는 스타일"이라고 유재석에게 일렀다.

세 번째 디저트 식당에 도착한 제시는 이상엽에게 "이런 디저트 식당을 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제시가 "이런 곳을 남자랑 올 리는 없지 않냐"고 추궁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상이는 "나랑 왔다"고 대답해 이상엽을 궁지에서 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