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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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제주식 뿔소라 물회→한돈 요리 재연...아쉬운 '막방'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9.09 22:1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맛남의 광장'이 아쉬운 마지막 방송을 맞았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백종원은 원년 멤버 김희철과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뿔소라 편에 출연했던 해녀들을 다시 만난 것. 백종원은 김희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시즌1 멤버들이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김희철은 "'맛남의 광장'을 하며 새로 먹어 본 음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제주 해녀들을 다시 찾았다. 뿔소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해녀들은 "홍보 전에는 제주 뿔소라를 육지 사람들이 몰랐다. 방송이 나간 뒤 개인 업자들도 뿔소라를 많이 사 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맛남 연구소로 돌아와 제주도식 뿔소라 물회를 재연했다. 백종원은 "일반 물회와 제주도식 물회의 차이는 된장의 유무"라고 설명하며, 된장이 들어간 제주도식 물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 번째로 재연한 요리는 한돈 제육면이었다. 한돈 제육면은 매번 회자되던 역대급 메뉴로, SNS까지 장악한 화제의 메뉴였다. 백종원은 연구원들의 실수로 레시피를 즉석에서 수정해 가며 요리를 완성했다.

완성된 한돈 제육면을 맛본 곽동연은 "고기 씹는 맛이 좋다. 활용도도 좋을 것 같다. 바게트에 같이 먹어도 좋을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최원영은 "맵지도 않고 스파게티도 아니면서 고기 맛이 좋다.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이라 좋다"고 말했다.

그 다음 요리 재료는 갈색 팽이버섯이었다. 이번에는 원년 멤버 유병재가 특별 출연해 갈색 팽이버섯 농가를 함께 찾았다. 유병재는 백종원과 지난 이야기를 하며 "나중 가서는 레시피 개발이 많이 부담되기도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최예빈은 갈색 팽이버섯을 활용한 마라 갈색 팽이버섯 떡 볶음을 준비했다. 최예빈은 "라이스 페이퍼를 말아서 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예빈은 라이스 페이퍼 안에 치즈를 말아 넣었고, 양세형은 이를 활용해 깻잎을 넣기도 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곽동연은 "식감이 흐물흐물하지만 않고 좋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식감이 잘 어울린다"고 인정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 측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맞아 출연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2기 맛남 연구원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보람 있는 일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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