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이순재와 같은 연극에 출연하는 것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서 연극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요. 게다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이라니..."라고 연극 '리어왕' 출연 소식을 알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88세의 연세에 연습때마다 180분가까이 되는 대본의 대사를 쏟아내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뵐 수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영광입니다"라며 "많이 배우고 연습해서 10월 말에 예술의전당 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대선배 이순재와 함께하는 연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리어왕'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소유진은 리어의 세 딸 중 첫째 딸인 고너릴 역을 맡았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