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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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유체이탈한 적 있다" 경험담 공개

기사입력 2011.01.29 12: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 도중 유체이탈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수근은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는데 체급조절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당시 몸에 수분까지 다 빠질 정도로 기력이 쇠해졌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다가 깨서 일어났는데 내 몸은 그대로 누워있더라"고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겨우 몸에 맞춰 다시 누웠을 때 마침 아버지가 불러서 깰 수 있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수근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 겁이나 떨어지기 직전에 꿈에서 깨어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수근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그러면 안 된다. 그래서 키가 안 큰 거다!"라며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의 게스트로는 예능계의 중년돌 조형기와 다산의 여왕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김지선이 함께했다. 방송은 1월 31일 오후 11시 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수근 ⓒ 엑스포츠뉴스 DB]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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