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외국살이 고충을 털어놨다.
아야네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며칠 좀 아파서... 인스타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답변도 드리지 못한 게 많고... 질문 주신 분들 천천히 답장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야네의 어릴적 모습이 담겨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이목을 모았다.
아야네는 "아프면서 살짝 엄마생각 나더라구요. 남편, 그리고 한국 가족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지만, 아프거나 그럴 때 유학생분들,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혼자 외국살이 하시는 분 얼마나 힘들까 생각합니다"라며 "저도 학생 때 아플 때마다 외롭고 서러워 눈물을 흘렸죠"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외국생활 하시는 분들 외로운 일들 겪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은 다 지나가요!! 꼭 힘을 내셨으면 하고 제가 항상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이돌 출신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는 14살 연상의 가수 이지훈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이달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하 아야네 인스타그램 전문.
제가 며칠 좀 아파서...
인스타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답변도 드리지 못 한게 많고...
질문 주신 분들 천천히 답장드릴게요.
오늘도 지금 치료하러 가는 길인데
비가 오지만 가을 날씨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아프면서 살짝 엄마생각 나더라구요.
남편, 그리고 한국 가족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지만,
아프거나 그럴 때 유학생분들,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혼자 외국살이 하시는 분
얼마나 힘들까 생각합니다.
저도 학생 때 아플 때마다
외롭고 서러워 눈물을 흘렸죠
그럴 때마다 도와주는 친구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외국생활 하시는 분들 외로운 일들
겪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은 다 지나가요!!
꼭 힘을 내셨으면 하고
제가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사진은 엄마아빠한테 지금까지
큰 병,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키워주신게 감사해서
그런 얘기하다가 엄마가 보내준
어릴 적 사진들이에요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