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서장훈, 이수근이 잘못된 소개팅으로 지친 의뢰인을 위한 큐피드가 된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29회에서는 한 여성 의뢰인이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은 최근 한 소개팅 결과가 좋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상대방 측에서 모든 것을 의뢰인의 잘못으로 돌린 탓에 진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보살들을 찾아오게 된 것.
먼저 첫 번째 소개팅 상대는 약속 시간보다 2시간 가량 빨리 약속 장소에 등장했다고. 너무 빨리 나온 상대방에게 당황했지만 의뢰인은 미안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나가서 커피를 사게 되는데, 상대방은 황당한 행동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떠나게 만든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소개팅을 나갔으면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 그런데 둘 다 안한다고?"라며 어이없어 하고, 이수근은 "이게 무슨 똥매너냐"라며 분노한다.
심지어 상대가 의뢰인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한 행동도 아니었다고.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소개팅 상대마저 노매너로 의뢰인을 대했다는 이야기에 보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단에 나선다.
의뢰인의 이상형을 알아낸 보살들은 두뇌를 풀가동시켜 의뢰인에게 딱 맞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그동안 소개팅 했던 사람들과 차원이 다른 사람"이라며 자신 있어 하고, 이수근 또한 소개팅 꿀팁까지 선사하며 상담을 완수했다는 후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