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받았고 급여가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 21세인 필 포든은 이미 유망주가 아닌 맨시티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2020/21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필 포든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모든 대회 50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리시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일조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의 잠재력과 뛰어난 활약을 고려해 새로운 장기 계약 준비에 나섰다. 매체는 "맨시티가 주급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4000만 원)의 6년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필 포든은 현재 주급 4만 파운드(한화 약 64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맨시티는 필 포든에게 무려 4배 가까운 주급 인상을 제시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맨시티는 이미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데르송,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등과 재계약에 합의하며 기존 자원들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필 포든은 유로 2020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참여해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 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 결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