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도연이 악플로 누군가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4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의 어두운 생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정은 시어머니(신신애)와 대판 싸웠다. 남편 정수(박병은)는 어머니를 다그치며 두 사람의 다툼을 말렸고, 시어머니는 부정을 미친여자라고 표현하면서 방방 뛰었다. 이유는 부정의 앞으로 날아온 경철 출석요구서 때문이었다.
정수는 어두운 방에 홀로 앉아있는 부정에게 출석 요구서가 왜 날아온 것인지 물었다. 이에 부정은 "악플 몇 개 때문에 그러는거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수는 대체 어떤 악플을 남겼기에 그러느냐고 물었고, 부정은 "그렇게 살지말고 시간있을 때 죽어버리라고 달았다. 너도 더 늙어보면 안다. 사람이 마흔이 넘으면 어떻게든 용서 안되는 년이 생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관심이냐.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꺼라"고 짜증을 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