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당구얼짱' 차유람이 개그맨 유재석이 이상형이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차유람은 최근 OBS '설날특집 대한민국 국가대표'(연출 윤경철)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유재석 씨와는 시상식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받은 느낌은 사람을 배려하고 유머 있으면서 따뜻한 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시상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면서 "어떤 일을 한다기보다는 소풍을 함께 가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차유람은 유재석에 대해 "평소 TV에서 보고 가졌던 느낌과 너무 똑같았다"며 "가까이에서 보면 무척이나 매력적인 분"이라고 평가했다.
차유람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실패한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경기를 했고 타이틀도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면서 "최선을 다했는데, 그 결과라면 답은 더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세계적 당구스타 자넷리와 맞대결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차유람의 별명은 독종. 그녀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연습할 때 너무 집중을 해 생긴 별명인 것 같다"며 "요즘도 하루 8시간 1만 번 이상 스트로크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가 된 것과 관련해 그녀는 "또래의 여자들을 볼 때 가장 부러운 건 대학생활하는 것"이라며 "당구를 하지 않았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술을 해 큐레이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는 그녀는 주말에는 주로 교회에서 보낸다고 전했으며 2006년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 가장 힘들었는데 목사이신 외삼촌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차유람과의 인터뷰가 담긴 OBS '설날특집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오는 2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차유람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