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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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만의 승리' 최채흥 "밸런스 점점 좋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21.09.03 23:3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시즌 3승(6패)을 달성했다. 

최채흥은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호투로 최채흥은 시즌 3승을 달성,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채흥은 이날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5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허용하는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포심 구속은 최고 139km로 빠르지 않았지만 힘이 있었고, 상황 별로 슬라이더(23개)와 체인지업(13개), 커브(2개) 등 변화구를 섞어 KIA 타선을 돌려 세웠다. 

경기 후 최채흥은 "투구를 할수록 컨디션이나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최근 자신의 페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채흥은 "지금은 승리나 이닝 등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밸런스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경기시간 빼고는 코치님들과 많은 얘기를 하고있다. 밸런스도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구종도 원하는 코스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금 늦었지만 준비 더 많이해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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