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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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1위 '지킬앤하이드' 신성록→아이비, 강렬·매혹 캐릭터 컷

기사입력 2021.09.03 08: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주는 품격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스릴러 로맨스’ 장르다. 인간의 본성을 기조로 ‘선과 악’을 오가며 변화하는 이중적인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얼라이브(Alive)', '시작해 새 인생(A New Life)’, '한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등의 넘버와 입체적인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지킬/하이드’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은 앞서 공개된 ‘하이드 컷’의 광기에 가득 찬 모습과는 상반된 한 인물에 공존하고 있는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 박사 본연의 지성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품격 있게 선보였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친절하게 대해준 인물인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 인해 고통을 받는 ‘루시’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은 매혹적인 루시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듯한 강렬한 컬러의 레드 드레스를 착장했다. 섹시하고 도발적인 자태를 뽐내며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치명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혼란에 빠진 지킬의 곁에서 그를 지키며 위로하는 약혼녀 ‘엠마’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듯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섬세하게 표현했다.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드레스가 단아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보여주며 지킬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았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를 각색해 서로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공연했다. 2004년 한국에서 초연한 바 있다. 31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서 전석 매진, 전 예매처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선민,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0월 1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포문을 열며 2022년 5월 8일까지 공연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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