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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사딘! 페사딘!' T1, 초반부터 주도권 꽉 쥐고 '1세트 압승' [선발전]

기사입력 2021.09.02 17:4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1세트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T1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T1은 케넨, 리신, 카사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나르, 신짜오, 아지르, 바루스, 카르마를 골랐다.

초반부터 양 정글러가 라인에 개입했다. 오너는 탑 갱킹을 성공했지만 윌러는 봇 공략에 실패했다. 다만 한화생명은 첫 화염용을 빠르게 챙겼다.

드디어 나온 첫 전령, 칸나와 오너는 탑 주도권을 활용하며 전령을 쉽게 가져갔다. 오너는 칸나에게 더욱 힘을 실었다. 탑에 전령을 풀며 칸나의 성장에 부스터를 달았다. 끝내 칸나는 모건을 솔킬냈다.

17분 경 T1은 용 근처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미드 1차를 날렸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가 킬을 올리고 성장 기반을 닦았다.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한화생명은 먼저 뭉쳐서 용을 쳤지만 구마유시가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진 교전 T1은 거세게 밀고 나가며 모건과 윌러를 끊었다.

24분 경 T1은 미드 대치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고 네 번째 대지용을 차지했다. 기세를 완전 잡은 T1은 잘 큰 페이커의 힘으로 에이스를 기록하며 바론을 쉽게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탑, 미드, 봇을 뚫어냈고 그대로 3억제기를 날렸다. 이후 T1 선수들은 정비를 마치고 대지용 영혼을 챙겨 적 넥서스로 진출했다. 36분 경 T1은 힘의 차이를 뽐내며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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