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으로 알려진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멤버 정모가 찐팬임을 인증하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지난 8월 31일 크래비티의 멤버 정모, 형준이 그룹 CIX 멤버 진영, 현석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인)에 출연했다. ‘정희’의 DJ 김신영은 크래비티가 데뷔 500일 만에 정규 1집 ‘The Awakening’을 발표한 것을 축하했다.
이어 출연자들에게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 아니면 만나보고 깜짝 놀란 연예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아쉽게도 아직 만나진 못했다”라고 하자, 김신영은 영상 편지를 주문했다.
이에 정모는 “선배님 안녕하세요? 진짜 많이 보고 싶고요, 저 진짜 고등학교 때부터 아미여서 콘서트도 갔었고요. 굿즈도 다 샀고 앨범도 다 모았습니다. 선배님 진짜 빨리 뵙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열렬한 팬이었음을 수줍게 밝혔다.
정모가 뷔에게 팬심을 드러낸 적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를 질문받자 “제가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의 팬인데 몇 번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때 무대를 보고 되게 멋있었고 엄청 감명을 받았어요. 저도 나중에 꼭 선배님처럼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관객분들에게 제가 느꼈던 감정처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또한 정모는 4월에 출연한 MBC의 아이돌라디오에서 “만나고 싶은 롤모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지체 없이 “BTS 뷔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6월 영상 인터뷰에서도 “실제로 본 연예인 중 크래비티만의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뷔 선배님이 저의 롤모델인데 개인적으로 이제 무대에서 굉장히 표정이나 연기 같은 게 너무 멋있으셔서 그런 점들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정오의 희망곡-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