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2
연예

'유미업' 안희연 "욕심? 소지섭처럼 멋있게 나오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1.08.31 16: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안희연이 '유 레이즈 미 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오후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이하 '유미업')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장한 감독, 윤시윤, 안희연이 참석했다.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도용식(윤시윤 분)이 첫사랑 이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특히 국내 최대 OTT 웨이브(wavve)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오리지널이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안희연은 '유미업' 촬영에 있어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는데, 옛날에 제가 어떤 드라마를 볼 때 소지섭 선배님이 수영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다. 저도 좀 그런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그 전까지는 드라마에서 여성이 구해짐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루다가 구하는 역할이어서 저는 좀 소지섭 선배님처럼 멋있는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게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를 듣던 김장한 감독은 "여배우들이 수영 장면을 찍으면 예쁘게 아름답게 나오길 원하는데, (안희연 배우는) 저한테 와서 '다 필요 없고 그냥 소지섭처럼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보통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는데 정면에서 접영을 하는 걸 꼭 찍어달라고 하더라. 수영을 굉장히 잘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미업'은 31일 오후 3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단독 공개됐다.

사진=웨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