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다마 트라오레가 토트넘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변경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1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의 아마다 트라오레가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를 고용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르헤 멘데스는 누누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벵 디아스 등 최고 레벨의 감독과 선수 등의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아다마 트라오레도 토트넘 이적을 위해 멘데스를 고용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지난 2018/19 시즌 미들즈브러를 떠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3시즌 간 리그에서 29, 37, 37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17년부터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던 누누 감독이 직접 아다마 트라오레를 울버햄튼으로 영입한 만큼, 새롭게 부임한 토트넘에서도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폭발적은 스피드와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윙어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케인-트라오레의 삼각편대의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파비오 파라치티 신임 단장 아래에서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이미 이번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파페 마타르 사르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한화 약 54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시장 막바지에 토트넘으로 이적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