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봉 이후 1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주 차에도 흥행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인질'이 제 41회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있는 영화 '인질'이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81년에 첫 회를 시작해 올해 41회째를 맞이하기까지 각국의 명작들을 소개해온 미국의 영화제다. '인질'은 ‘Spotlight on Korea’(한국영화 부문)에 초청되어 해당 섹션의 주요 작품으로서 소개될 예정으로, 그동안 해당 섹션에서는 '엑시트', '기생충' 등이 상영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인질'의 초청 소식을 전한 프로그래밍 디렉터 Anna Page는 "'인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리하게 잘 쓰여진 스릴 넘치는 영화다. 영화는 유명인사에 대한 숭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고, 본인 자신을 연기한 황정민은 힘들이지 않고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는 극찬으로 그 이유를 밝혀, 해외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인질'은 개봉 3주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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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