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박신양은 일본, 전광렬은 미국 상대로 부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박신양은 일본에 있는 한국인을, 전광렬은 주한 미군에게 살해 당한 한국인을 부검하게 됐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에 새로운 사건이 시작 됐는데 그 상대가 이제 해외로 뻗어 나갔다.

윤지훈(박신양 분)은 일본에 있는 한국인 백골 사체를 부검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갔다. 하지만 이 사체가 한일 간의 논란거리가 될까봐 한국 부검의를 거부한 일본 정부 때문에 그가 몰래 부검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윤지훈의 불타는 정의감 때문에 그는 위험한 일이지만 부검실의 경비원을 따돌리고 고다경(김아중 분)을 시켜 백골 사체의 사진을 찍게 하면서까지 부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반면, 이명한(전광렬 분)은 자신의 출세에 도움을 준다는 강준혁 의원의 부탁을 받고 주한 미군에게 총을 맞아 죽은 한국 조직폭력배의 부검을 임의로 결론 내렸다.

연쇄 살인범 사건이 끝난 후, 새로운 사건이 일본, 미국과 관련된 다소 민감한 것이지만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사건이라 앞으로 어떻게 사건이 진행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이명한의 최후가 궁금하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에 간 윤지훈과 고다경이 '서윤형 사건'의 범인을 쫓는 내용이 예고편에 방송돼 드라마 전개가 더 긴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신양, 전광렬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