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가 영화 속 '상견니'의 상징인 카세트테이프로 완성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견니'는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 왕취안성을 잊지 못한 주인공 황위쉬안이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그와 똑닮은 남학생 리쯔웨이를 만나 벌어지는 아시아 메가 히트 타임슬립 로맨스다.
공개된 '상견니'의 스페셜 포스터는 극중 타임슬립의 매개가 되는 카세트테이프를 상징으로 해 특별함을 더한다.
'수없이 뒤엉킨 타임라인, 네가 정말 보고 싶어'라는 카피와 이를 묘사한 듯한 엉켜있는 카세트테이프의 줄, 그리고 서로를 마주 보며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주인공 황위쉬안(가가연 분)과 왕취안성(허광한)의 모습은 그 자체로 팬들의 몰입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우바이의 라스트 댄스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페셜 포스터는 나아가 이들이 펼칠 방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도 끌어올린다.
서로의 세계를 오가며 완성되는 황위쉬안과 왕취안성의 애틋하고 설레는 로맨스, 1998년 천윈루(가가연), 리쯔웨이(허광한), 모쥔제(시백우) 세 친구의 청춘 스토리, 그리고 극의 재미에 정점을 찍는 타임슬립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볼거리로 가득한 '상견니'는 스크린 상영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견니'는 31일 메가박스에서 '대만판 12화'를 먼저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