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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롤드컵, 중국→유럽으로 변경…'델타 변이로 여행 규제 더욱 복잡'

기사입력 2021.08.25 19: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이 중국이 아닌 유럽에서 개최된다.

24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유튜브에 "Worlds 2021 Update from John Needham"이라는 제목으로 2021 롤드컵 개최 장소 변경에 관련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존 니덤 e스포츠 총괄이 등장해 2021 롤드컵 개최지가 중국이 아닌 유럽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변경하게 된 배경에는 델타 변이가 주요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여행 규제가 심각해지면서 중국에서 개최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정상적인 롤드컵을 진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그렇지 못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존 니덤 e스포츠 총괄은 "여행 규제와 코로나 관련 준수 사항 등이 복잡해졌고 이에 선수들이 모두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가 어려워졌다"며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유럽으로 개최지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럽에서 변경하는 것이 많은 팀과 선수들이 경쟁하기에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아직 정확한 도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팀과 프로 선수들은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lol e스포츠 유튜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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