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의 스틸컷이 드디어 공개된 가운데,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22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카우보이 비밥'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스파이크 스피겔(존 조 분), 제트 블랙(무스타파 샤키르), 페이 발렌타인(다니엘라 피네다), 그리고 천재견 웰시 코기 아인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었다.
이번 티저 이미지는 CG 처리가 완벽히 끝나지 않은 이미지였는데, 원작의 팬들이 애니메이션 속의 모습과 비교해보기에는 충분했다.
노란 셔츠와 푸른색 수트를 입은 스파이크의 모습은 원작을 최대한 구현한 모습이었고, 제트는 원작과 약간 달라진 의상을 입었으나 대체로 비슷한 느낌이었다. 다만 페이의 경우 원작과는 다르게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쪽으로 의상이 재구성되었다.
이를 접한 국내외의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대한 원작을 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기는 해도, 배우들의 이미지와 원작 캐릭터의 이미지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존 조의 경우는 그나마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지만, 배우의 나이가 너무 많은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OST 작곡가 칸노 요코도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카우보이 비밥'은 11월 19일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