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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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장민호와 같은 팀 "얼굴이 같은 과"→홍성흔, 이상우 지목 (골프왕)[종합]

기사입력 2021.08.23 23:49 / 기사수정 2021.08.23 23:4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홍성흔이 이상우를 같은 조로 지목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역대 출연자 중 최강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최강 실력자 8인'과 'TV CHOSUN 골프왕 마스터즈'로 맞붙었다.

이날 '골프왕 마스터즈' 1라운드 조 추첨 방식은 공뽑기였다. 김미현 감독이 뽑은 공, A조 첫번째 선수는 오지호. 양세형은 "지호형 피해야한다"라며 다른 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추첨 결과 B조 홍성흔, C조 김광규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가위바위보 승자가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 양세형은 "상우 형을 가운데로 모실까요? 이기면 무조건 상우형 뽑을 거 아니냐"라며 '골린이' 이상우를 지목했다.

이에 김광규는 "세형이 시청자 분들이 상우와 내 대결을 보고 싶어 한다"라며 이상우와 한 조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조 추첨 결과 A조는 오지호, 장민호, 한정수, 홍서범. B조는 홍성흔, 이상우, 손지창, 김성수. C조는 김광규, 양세형, 이동국, 송영규였다. 먼저 장민호를 택한 오지호. 양세형은 "민호 형을 선택했다는 건 승부를 보겠다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오지호는 "같은 과로 생겼다"라며 두 조각상이 만나 꽃미남조를 이뤘다.

이어 홍성흔은 "알아서 나와라 상우야 알아서 나와라"라며 이상우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같은 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다 나보다 잘치는데 못치는 사람이 상우랑 세형이 두 명있다"라며 양세형을 지목했다. 두 번째 선수를 지목하는 과정에서 양세형은 "정수 형 C조 오면 나 그냥 이긴다"라며 한정수를 지목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으나, 결국 A조에 들어갔다.

또, 양세형이 "이동국 잘친다"라고 만류했지만 김광규는 이동국을 지목해 모두를 깜짝 놀랐다. 양세형은 "동국이 형 실력을 모른다. 우승 후보다", 장민호는 "형 미쳤어요?", 홍성흔은 "동국이 거저먹네"라며 김광규가 잘 못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선수 지목하는 과정에서 모두 최약체인 김광규의 팀에 가고 싶어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희 팀에 오시면 3명끼리 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김광규는 자동으로 꼴찌라고 했다. 이어 장민호는 "복권 마지막 번호 뽑는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영규를 지목한 양세형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워낙 잘치시지만 다리 부상 살짝 있으셔서"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홍서범인 김광규가 자신을 지목하지 않은 것에 대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양세형이 "김광규 형님이 형 아니냐"라고 물어 김광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광규는 "(홍서범인) 한참 형님이다 10살 많다"라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홍서범이 김광규에게 '너'라고 하자 양세형이 "형님한테 너라고 하신다. 저건 아니다"며 "아무리 방송이 편해져도 한참 어르신한테 너라고 하면 안된다"라며 장난을 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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